보라카공 마카오 첫 후기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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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10 00:00 조회24,4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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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첫 후기 두번째
담배 몇대 피면서 작전을 짭니다.
얼핏 둘러봐도 바카라 다이가 어느분 말씀처럼 5천개(?) 정도 되더군요.
저렇게 많은 다이면 줄이 떨어지는 다이도 있을것이고
사람들 모여서 줄떨어지는 다이에만 베팅을 하기로 합니다.
금액은
2 2 3 5 7 로 합니다.
처음가서 묵고 바로 꺽여도 본전 되는거고
3번째 3천원가서 죽어도 천원은 남는거니까
첫베팅에 꺽여서 2천원 날린거를 천원씩 남는거로 채우자는 작전이었습니다.
첫경험에서는 따게 해준다더니.그말이 맞나 봅니다.
플레이 줄떨어지는데 2천원 던졌는데 먹고 그다음 7천원까지 가서 먹습니다.
그담 베팅액은 생각해둔게 없어서 먹었던 7천원을 던졋는데 꺽어서 아웃됩니다.
요런식으로 저는 몇시간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너무너무 좋아서 인지(첫베팅에 죽은 기억이 거의 없었다는.)
대략 15만불 정도로 올립니다.
중간에 아무래도 긴줄 같아서 겁도없이 2만원을 두번인가 때렸는데 그게 다 먹은게 컸네요.
그런데 이게 체력적인 소모가 꽤 커더군요. 정신적으로는 덜 피곤했지만.
구석에 가니 미니멈 500원짜리 다이도 있더군요.
그래서 잠시 앉아서 하기로 합니다. 옛날 강랜 추억도 떠올리면서요.
그런데 누가 뒤에서 툭 치는데 보니까 민박집 사장님입니다.
12만정도 땃다고 했더니 송금하랍니다. 그래야 나머지들고 편안하게
오링되어도 본전 또는 따고 돌아갈수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민박집 사장님이 이리 얘기한 이유가 있더군요)
맞는말 같아서 10만원 송금부탁합니다.
그리고는 5만원정도로 착석해서 하는데 옛날 강랜 버릇 나옵니다.
판판히 때립니다. 먹죽먹죽 하다가 나중에는 먹죽죽 먹죽죽죽죽합니다.
정신차려보니 천원짜리 노랑색 칩 2개 남았습니다.
첫날인데 말입니다. 민박집 사장님 말씀대로 찾을수 없는 통장으로 입금하라해서
예전에 쓰다가 처박아둔 인터넷벵킹 전혀안되고 체크카드도 없는 통장으로
입금했는데 말입니다.
일단 집으로 갑니다.
민박 사장님한테 이리 댔다고.져땟다고 이야기합니다.
둘중 하나 선택하랍니다. 한국지인한테 부탁해서 송금받아서 하던가
지금 이긴 상태이니 내일 비행기타고 들가서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결국 후자를 선택합니다.
공항가서 오늘 벵기타고 들간다고 하니 250원(약 4만원) 내라고합니다.
이거 일찍 오링된 사람을 위한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아직 비행기 출발 시간이 남은 사람은 250원만내면 바로 당일날 티켓주고
출발시간이 넘은 사람은 1250원(19만원)만 더내면 99프로의 확률로 그날
비행기 티켓을 준다고 합니다.
정말 허무하게 첫 출정은 이렇게 몇시간 못하고 끝나고 맙니다.
방값 선불 치른거 돌려받은 돈으로 그 말로만 듣던 리스보아걸 깜룡 사우나.
고민좀 하다가 그럴 기분이 아니라 맥주한잔 하고
아침에 인나서 바로 들옵니다.
이상 1차 원정 후기였습니다.
2차는 지난 토욜가서 어제 들왔는데 시간 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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