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공 마카오 첫 후기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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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10 00:00 조회22,9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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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첫 후기 첫번째
약 14개월전쯤에 강랜에 영구 정지 해버렸습니다.
도저히 절제가 안되고 이길 방법이 없다는 절망감에 말입니다.
그뒤 생활이 완전 개판이 되었지만.
그동안 운이 좀 따라줘서 지금은 크게 걱정 안하고 살 정도가 되어서인지
다시 그 본전 생각이 간절히 납니다.
그리고는 카오 출정을 결심합니다.
강랜 갈때도 마음이 불안했지만
해외로 혼자 그것도 시드도 얼마안들고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불안하더군요.
일단 여행사에 가격조회하니 항공요금이 29만원입니다. 왕복 7일짜리 예약합니다.
숙박은 인터넷에서 민박 검색합니다.
강친 덕을 많이 봤는데요 카오에는 타이파라는 공항근처 좀 외진곳과
시내중심가 쪽 크게 두군데로 나누어지더군요. 그래서 시내중심가쪽으로 민박집을
예약합니다. 좀 비싸네요. 하루 700원(우리돈 10만원)합니다.
도착해서 호텔셔틀버스타고 내리니 민박집 사장님 마중나와 계시네요.
집에가서 짐풀고 간단히 식사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강원도 시골하고 완전히 차이가 나네요.
얼핏 눈에 보이는 카지노 갯수가 어느분 말씀처럼 5000개도 넘어보이네요.
그리고 예전부터 많이 들어오던 MOO로 들어갑니다.
여권보여달라는 그런 시스템도 없네요.
동네 슈퍼 들가듯이 입장합니다.
그리고 빈다이에서 칩 교환되냐니까 해준답니다.
공항에서 환전해간 3만원(450만원정도) 던집니다.
헐
칩 겨우 8개 달랑 줍니다.
450만원인데 말입니다. 자세히 보니 만원짜리 살색2개 빨강 5천원짜리한개
노랑색 천원짜리 5개 입니다.
디퍼런스가 얼마나 되나 보니
헐
미니멈 천원 또는 2천원(우리는 15만원에서 30만원)인데
맥시멈이 자그마치 150만원 (2억2천5백만원 -0-)
저한테는 어마어마한 거금 750만원(약 5만불정도)을 들고왔는데
몇판 못 찍는 다는 불안감에 그 악몽같은 [오링]의 기운이 처음부터 덥칩니다.
침착하자는 마음과 함께 둘러보는데 익숙한 광경이 눈에 들옵니다.
빈다이 또는 한두사람 앉은 다이가 많은데 사람들이 두겹 세겹으로 에워싼
다이들이 눈에 들오더군요.
뻔합니다. 밑으로 줄이 내려 오거나 옆줄 달리거나 하는 그림입니다.
어떻게 베팅할까 고민하는데 구석에 또 눈에 익은 광경이 들옵니다.
투명한 유리로 된 흡연실입니다.
듣기로는 외국 카지노는 테이블에서 담배 다 펴도 된다고 들었는데
이게 머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11월인가부터 딜러들이 데모해서 결국 흡연금지로 바꾸었답니다.
그리고는 강랜처럼 흡연실 -0-
그래도 장점은 있더군요. 실내 공기가 쾌적한거 같고
좀 빠질때 강랜처럼 흡연실로 이동해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
셈이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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