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오사카 계약, 일본 IR 비즈니스 환경 악화시 '면책' 조항 포함

 

MGM 리조트와 ORIX Corp이 이끄는 컨소시엄인 오사카 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해 이달 오사카와 우선 운영 파트너 간에 서명한 기본 계약에는 시장 상황이 불만족스럽다고 판단될 경우 운영자가 철회할 수 있는 도피 혹은 면책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조항은 일본 중앙 정부가 오사카의 IR 개발 시도를 인증하는 경우 적용됩니다. 인증 후 30일이 지나면 MGM-ORIX 컨소시엄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또한 면책 조항이 발현되지 않기 위해 충족되어야 하는 세 가지 조건이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        일본의 국내외 관광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합리적인 기대

-        일본카지노규제위원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증

-        유메시마(Yumeshima) 섬의 제안된 개발 부지에 대한 토양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

 

기본 협정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오사카에서 IR을 운영하기 위해 MGM과 ORIX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 목적 회사인 오사카 IR(SPC)과 협력하여 조건이 충족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합리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 오사카시나 현이 아닌 SPC가 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기본협정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인증 후 60일 이내에 오사카 관리에게 결정 사항을 알려야 하며, 이때 운영자는 6억 5천만 엔(미화 56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MGM과 ORIX가 이러한 조항의 활성화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인지, 아니면 오사카가 우선 일본 중앙 정부의 승인을 얻을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운영자에게 "무료 감옥에서 탈출" 카드가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매우 이례적으로 보이며 일본 IR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오사카는 나가사키, 와카야마와 함께 3개 현 중 하나로 일본 중앙 정부의 2022년 4월 마감 시한까지 IR 개발 입찰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일본의 IR 시행법에 따라 최대 3개의 라이선스가 발급될 수 있지만 오사카는 오랫동안 3개의 입찰자 중 1개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고 아마도 유일한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것이 실현된다면 MGM 리조트의 오사카 통합 리조트에는 3개의 호텔 브랜드에 걸쳐 2,500개의 호텔 객실, 730,000평방피트의 MICE 공간 및 관광 시설이 포함되어 오사카와 일본의 최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라카공 (BORACAG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