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안 풀릴 때 투덜거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뭔가를 바꿔보려는 사람과 안 되는 일을 되게끔 만들려는 사람은 다르다. 이런 사람들은 말을 바꿔 생각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 어떻게든 길을 찾아낸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평생 변화를 꾀하지만, 현실이란 벽에 부딪히면 다시 운명과 상황을 탓하며 주저앉고 만다. 일이 안 풀릴 때 나쁜 생각도 함께 드는 건 당연하다. 인생이 어려운 것도 맞다. 하지만 어떤 이는 똑같은 조건에서도 놀라운 성공이란 예외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말'이다. 이들은 자신의 말을 바꿔 생각을 바꾸고, 결국은 인생을 바꿔나간다. 이 책의 저자도 이른바 '말의 힘'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청년 시절 가난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세상을 저주했던 젊은이였다. 평범한 세일즈맨이었던 저자는 무기력하고 염세적인 사람이었으며, 입사 첫날 스스로 낙심해 회사에서 도망쳐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수없이 많은 말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마음속 말의 방향을 바꿔 스스로를 설득해 냈고, 긍정이라는 바퀴가 굴려주는 인생에 올라탔다. 저자는 크고 작은 성공을 겪으며 부정적인 마음을 지워나갔고, 자수성가형 기업 대표로 올라가게 된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하는 말을 바꿔 일으킨 사례들,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을 바꿔 상대를 바꿔나간 수많은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긍정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러한 방법은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인생에 적용해 실현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매일 마음을 새로 다 잡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록 말과 생각이 반듯하다고 해서 일도 잘 풀리는 건 아니지만, 생각이 똑바르지 않으면서 좋은 인생이란 없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계를 정하는 것과 환경을 바라보는 태도, 자신을 구해낼 수 있는 힘 모두 스스로 만들어낸 생각과 말이라고 일깨운다. 또 인상적인 이야기와 통찰로 자신을 설득하고 상대를 움직이는 말의 위력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벗어나 예외적인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격려와 깨달음의 열쇠가 돼줄 것이다.